3만3천명 다녀가 역대 최대 실적…대한민국 식품·외식산업 선도 입지 굳혀
![]() |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열린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 이벤트 중 하나인 음식 경연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대한민국 식품·외식산업 선도(先導) 전시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5개 기업이 525부스로 참여해 명실공히 한강 이남 최대의 식품·외식산업 박람회임을 증명했다.
특히 외식창업·가맹, 구매상담 등 현장상담 150여건, 상담액 289억7천만원, 계약예상액 23억4천만원의 역대급 성과는 다채로운 구성과 볼거리로 업계 종사자, 바이어, 일반 시민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약 3만3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의 '고속도로휴게소 특별관'에서는 각 휴게소에서 준비한 수준 높은 음식과 우수한 조리실력으로 휴게소 음식의 재발견이라는 평과 함께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대구시 100대 밀키트관'에서는 대구시 외식업소 밀키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출시된 밀키트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대구 한식관'에서는 용지봉, 큰나무집, 미담 등 대구를 대표하는 한식대가의 멋드러진 음식 전시와 높은 수준의 한식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시식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음식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96팀 46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시에 개최된 '제11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는 카페 신규 창업상담 150여건, 상담액 200억6천만원, 판매계약액 41억원의 성과를 거둬 '커피 도시 대구'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