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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선수단, 경북체육회에 감사패 "전국체전 때 가족처럼 맞아준 고마움 잊지못해"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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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흥 재독일체육회장(왼쪽)이 26일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재독일선수단이 26일 경북도체육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광흥 재독일체육회장은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시 재독일선수단을 가족처럼 맞이해준 경북체육회 관계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고마움을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파견된 노동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재독일 교민들을 위해 체육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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