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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센터 구축한다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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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7일 <주>메씨인터내셔날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전시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코 제공>

엑스코가 전국 컨벤션센터 최초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

엑스코는 7일 글로벌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인 <주>메씨인터내셔날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전시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전시컨벤션 통합 지원 R&D 사업과 연계해 엑스코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엑스코 전시장 및 회의실 메타버스 구축 협력 △하드웨어 및 이동통로 등 주요 필요 정보 지원 △ICT 지원 사항 분석 및 검토 △R&D 플랫폼 구축 관련 테스트 및 자문 등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상호 연계해 메타버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엑스코 전시장과 회의실이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되면 국내외 전시·회의 주최자들은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행사를 구상할 수 있다.

실물 전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을 가진 메타버스 전시장에서 주최자들은 블록부스·조립부스 등 부스 타입을 선택하고 부스 및 광고시설물 등 배치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최적의 전시장을 조성할 수 있다. 참관객들을 위한 편리한 동선 설계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회의실에서는 회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비치해보고 회의실 분할 등 공간 변경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엑스코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컨벤션을 실제 개최 단계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대표 주관 전시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메타버스 전시회로도 구현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박람회가 메타버스 전시회로 진행되면 오프라인 박람회가 끝나도 참가업체- 바이어 간 상담과 구매, 계약 체결 등 비즈니스 교류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속될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전시컨벤션산업의 시공간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시컨벤션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비즈니스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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