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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예상비용 21만5천37원...지난해보다 12.2% 낮아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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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이달 24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김장 재료모음전'을 진행한다. 김장용 배추(3입·1만2천원), 고창 다발무(9천500원), 의성 망마늘(1㎏·2만2천원), 영양 고춧가루(1㎏·4만원), 천일염(3㎏·1만3천870원)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이 곳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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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이달 24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김장 재료모음전'을 진행한다. 김장용 배추(3입·1만2천원), 고창 다발무(9천500원), 의성 망마늘(1㎏·2만2천원), 영양 고춧가루(1㎏·4만원), 천일염(3㎏·1만3천870원)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을 이 곳에서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본격적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 가격이 하락하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은 21만5천37원으로 전주(22만1천389원)보다 2.9%가량 하락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배추와 무, 고춧가루 가격이 하락했다.

배추 20포기 가격은 6만1천764원으로 전주보다 4.5% 떨어졌고, 무 5개 가격은 1만2천358원으로 6.5% 내렸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각각 32.6%, 39.9% 낮은 수준이다.

쪽파와 고춧가루, 멸치액젓, 미나리 등도 각각 12.6%, 3.4%, 2.9%, 1.6%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가을 배추의 출하 및 생산량이 증가하고, 예년보다 늦어진 가을 무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배추와 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장철 수요 증가로 갓 6.5%, 대파 1.9%, 양파 1.6%, 생강 1.5% 등 일부 품목은 가격이 올랐다.

aT측은 "정부가 김장 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마른 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김장 재료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김장 물가 하락에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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