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계맥주 60여종 골라담기
롯데마트·슈퍼, 韓 경기당일 등 특가
자체브랜드 치킨·16강 기원 상품 할인
大百은 내달 18일까지 응원야식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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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집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다양한 '응원 먹거리'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는 집에서 축구 경기 관람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응원 먹거리'를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
먼저 델리와 베이커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델리에선 신상품 '고시히카리 초밥세트 30입'을 24일과 28일 각 하루 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천원 할인해 1만8천990원에 판매한다.
피크닉 박스 2종(샌드위치·유부초밥)을 비롯해, 랩 샌드위치 2종(키토에그·와사비크래미), 밀박스 3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혼자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부먹레몬탕수육'도 1천원 할인된 3천990원에 판매한다.
축구경기에 치킨이 빠질 수 없다. 출시 4개월 만에 120만 마리 이상 팔린 '당당치킨 시리즈'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는 대표 인기 제품 '애플 미니롤케이크'를 25~26일 50% 할인된 가격(3천450원)에 선보인다. 포르투갈 타르트(4입)도 30% 할인된 4천890원에 판매한다. 축산에서는 양념육 안주류 9종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으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양념 닭고기 안주류와 소곱창 구이류도 준비했다. 스모크닭다리, 뼈없는양념닭발, 소곱창구이가 대표적이다.
건어물 안주류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단독으로 신상품 '철판에 메메 잘구운 오징어'를 선보인다.
먹거리와 찰떡 궁합인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하이네켄, 코젤 등 60여 종에 이르는 세계 맥주를 4캔 구매 시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전량 완판되며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끄는 '캔하이볼 3종'은 리뉴얼을 거쳐 2차 론칭을 진행한다. 기존 레몬토닉, 얼그레이 2종에 달콤한 자몽향이 일품인 '핑크자몽'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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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6을 콘셉트로 한 기획 상품 등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마트 제공> |
롯데마트는 24일부터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대회가 열린 2018년 6월14일~7월15일 32일 동안 롯데마트의 델리 상품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5% 이상 상승했다. 대표 야식 제품인 치킨의 경우 30% 이상 증가된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에 롯데마트는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부터 응원에 빠질 수 없는 인기 먹거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한국 대표팀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숫자 16을 콘셉트로 기획한 '7분 두마리 치킨(16조각)'과 '16 새우초밥(16입)'을 24일 출시한다. 16조각으로 구성된 두 상품은 1만6천16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의 사전 준비 물량인 1만 6천160팩이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한다.
한국팀 경기 당일에 맞춰 단 하루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24일엔 '갱엿 순살 닭강정(대)'을 7천원 할인해 9천800원에 판매하고, 28일은 '한통 가득 탕수육'을 7천840원(20% 할인)에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맥주 상품 2종도 오는 28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칭타오 병(640㎖)'은 4병 구매시 1만원, '바이엔슈테판 헤페(500㎖)'는 3병 구매 시 9천900원에 판매하며, 낱개 구매보다 각 4천800원, 6천300원 저렴하다.
롯데슈퍼도 29일까지 월드컵을 맞이해 응원하는 고객들의 먹거리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인 '만만한 치킨(마리)'을 약 10% 할인된 가격인 8천990원에 선보인다.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24일과 28일 양일간 '세가지맛 닭강정 패밀리팩(660g)'을 4천원 할인한 가격(1만980원)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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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12월18일까지 대백프라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응원야식 대전을 펼친다. <대구백화점 제공> |
대구백화점도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풍성한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가 야간에 열림에 따라 다음 달 18일까지 대백프라자 지하1층 푸드월드 식품관에서 응원야식 대전을 펼친다. 주요 품목으로는 맥주 카스·테라(용량 355ℓ×6입)를 정상가 9천480원→ 9천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안주야 매콤 쫄깃 육포(정상가 1만1천400원→6천980원)와 안주야 먹태 열풍 청양 데리야끼맛(정상가 4천500원→3천980원)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맛밤, 프링글스, 무뚝뚝 고구마칩, 빅 스팸김치 덮밥, 너구리 컵, 오징어 짬뽕컵, 새우탕컵, 코카콜라 등 저녁 시간에 축구 경기를 보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각종 먹거리도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등 여파로 소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았지만 연말 월드컵 이벤트를 기점으로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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