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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북면 하루 252mm…초겨울 집중호우로 경북 동해안 잇단 침수 피해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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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축사가 22~23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동해안 곳곳에서 때 아닌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등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경북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진군 온정면 누적 강수량이 182.5㎜, 영덕군 영해면 146.4mm, 포항시 호미곶 139.0mm 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시우량)은 포항시 호미곶 42.5mm, 영덕군 영해면 41.6mm, 울진군 온정면 31.5mm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시·군 곳곳에 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22일 밤 11시50분쯤 울진군 북면 한 축사에서 50대 주민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이날 밤 11시쯤에는 북면 나곡리 군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후문 일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집중 피해를 입은 포항에서는 국도와 둑 일부가 유실됐다. 23일 오전 2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국도 14호선 도로 일부가 유실됐으며, 비슷한 시간 남구 문충리 냉천 둑도 유실됐다. 또 22일 밤 9시쯤 북구 흥해읍 곡강리 도로에는 인근 야산의 토사가 떠밀려왔으며, 22일 자정 쯤에는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북구 흥해읍과 신광면 주택이 일부 침수됐고, 동빈 2가에서는 가설 벽이 넘어졌다.또 영양군 영양읍에서는 도로로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포항 15건, 울진 14건, 영덕 2건, 영양 1건 등 총 3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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