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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0일까지 김장 재료 할인 행사…전년 대비 23% 저렴

2022-11-24 16:47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연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를 포함해 깐마늘·쪽파 등 김장양념 재료는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통해 20% 할인 판매한다. 고추가루는 지난해보다 약 27%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하면 지난해와 비교해 약 23% 저렴한 17만원대로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추(3입)는 정상가 5천9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천784원, 무(다발무 1단)도 포인트 적립 시 3천984원에 판매한다.

깐마늘(300g)은 3천984원, 흙쪽파(400g)는 3천24원, 배(3㎏)는 7천920원, 흙대파(800g)는 3천280원, 새우젓(2㎏)은 1만6천800원에 각각 구매가 가능하다.

최근 가격대가 오른 고춧가루도 1만3천980원(친정엄마 국산고춧가루 500g)에 구매할 수 있다.

수육용 돼지고기도 할인 행사를 펼친다. 더느림 브랜드 앞다리(100g)는 1천344원, 뒷다리(100g)는 1천24원에 각각 판매한다.

김동현 이마트 채소팀장은 "지난 9~10월 태풍 및 호우의 영향으로 배추와 무의 시세가 급등할 당시 경북 문경,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 남부 산지에 대한 사전 계약을 발빠르게 진행해 김장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이마트에서 김장 장보기를 하면 올 김장비용보다 21% 가량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