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서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 체결
'2038 아시안게임' 유치 공동 노력...5.18묘역 공동 참배
홍준표 대구시장, 김대중컨벤션센터서 특강도
홍준표 대구시장 |
강기정 광주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에서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국가 차원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홍 시장과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식'을 통해 두 지역 공항 관련 특별법 연내 제정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천명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양 시장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도 찾아 참배한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시장은 중남부권 중추공항 건설로 지역균형 발전 및 글로벌 신성장 거점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과 광주군공항이전을위한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또 2038년 대구·광주하계아시안게임의 성공적 유치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구∼광주달빛고속철도 건설, 대구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및 광주 영산강·황룡강 Y벨트 사업 등에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이어 홍 시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 행사에 참석,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홍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물류 여객 중심의 중추공항을 조속히 건설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의 동서를 대표하는 대구와 광주 양 도시 간의 교류확대 및 정책 공조로 영호남 상생 발전과 지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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