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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조거형 요가복, 매의 눈으로 살피고 구매해야

2022-12-05 17:50

제품별 흡수 및 건조 속도 등 차이 있어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여성용 조거(Jogger)형 요가복의 흡수 및 건조 속도 등이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최근 소비자 이용이 많은 요가복 8개 브랜드 11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기능성·내구성·색상변화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새 제품일 때와 5회 세탁 후 흡수속도를 측정한 결과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와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안다르(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와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 등 2개 제품은 새제품일 때와 5회 세탁 후 물을 흡수하지 않아 건조속도 시험이 불가능했다.
늘어났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신장회복률은 전 제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은 상태에서 색상변화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에선 뮬라웨어(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 제품이 권장기준보다 낮았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는 '마찰견뢰도'는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STL(STL NY뱃살커버 퀵드라이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등 3개 제품이 권장기준보다 미흡했다.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는 적합했고,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와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는 표시사항 기준에 부적합했다.

시험대상 제품은 여성용 미디움(M) 사이즈로 동일했지만 총 길이는 제품별로 최대 11.5㎝ 차이가 났다.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가 99㎝로 가장 길었고,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가 가장 짧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택에 있는 표시사항과 치수를 확인한 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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