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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학교 테니스부 선수가 세계주니어 무대 정상에 우뚝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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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재 선수(군위초등)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오렌지볼 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군위초등 제공

시골 초등학교 테니스 선수가 세계주니어 무대 정상에 올랐다.

경북 군위군 군위초등(교장 박미애) 테니스부 김동재 선수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주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오렌지볼 테니스대회 단식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홍성찬 선수(현 국가대표)가 우승한 이후 13년만이다.

세계주니어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별들의 잔치라 불리는 이 대회에 한국초등테니스연맹 대표로 참가한 김동재 선수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가해 10회가 넘는 우승을 차지했다.

주목할 대목은 지난해 추예성 선수(당시 6학년)가 이 대회 여자복식에 출전해 우승한 것을 포함하면, 군위초등은 2년 연속 미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는 것.

김동재 선수는 "대회 참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 군위군체육회와 테니스연맹 관계자 등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뒤 곧장 귀국길에 오른 김 선수는 29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초등꿈나무대표선수 동계합숙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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