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226010003249

영남일보TV

영주시 부석면 농민 박일규씨, 3년째 3천만 원 기부 화제

2022-12-26 15:30
박일규
영주시 부석면 농민 박일규(가운데)씨가 지난 22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힘들게 농사일을 해 거둔 땀의 대가를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3년동안 3천만 원을 쾌척한 60대 농민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주시 부석면 박일규(69)씨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영주시에 맡겼다. 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천만 원씩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박 씨는 "평생 농사일을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렇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 씨가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