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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300만 시대…대구도 20만대 코앞

2022-1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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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수입차 등록 대수 추이


국내 수입차 등록 대수가 300만대를 넘어섰다. 대구지역 수입차도 곧 2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입차 등록 대수는 316만6천772대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2천546만1천361대) 대비 비율은 12.4%로, 국내 차량 10대 중 1대 이상은 외제차인 셈이다.

수입차 등록 대수는 2011년 기준 60만대 이하였다. 하지만 2014년 100만대를 넘어섰고 2015년 이후에는 매년 20만대 이상 증가했다.

대구의 경우 현재 수입차 등록대수는 19만1천189대다. 지역 전체 등록차량은 122만9천448대로 수입차 비중은 15.5%다. 전국 평균에 비해 3.1% 포인트 더 높다.

구·군별로 보면 수성구가 60만64대로 수입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다. 이어 달서구(4만5천875대), 중구( 2만5천58대), 북구( 1만8천544대), 동구( 1만7천199대), 달성군( 1만1천284대), 남구( 7천41대), 서구( 6천124대) 순이다.

대구지역 수입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6년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당시 18만1천654대에서 다음해 18만445대로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다시 수입차 구매가 늘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차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벤츠(66만893대), BMW( 58만3천705대), 아우디(22만7천123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양한 신차 모델 출시, 서비스센터 확산, 인증 중고차 제도 등이 수입차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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