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공룡 애니멀쇼'의 공연 모습. 대백프라임홀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 애니멀쇼'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대백프라자 대백프라임홀에서 진행된다.

공룡 애니멀쇼는 마술이라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장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공룡을 더해 펼쳐진다. 기존 마술쇼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이 직접 공룡들과 악수를 하거나 안아 볼 수 있다.

공연은 탐험가 주니 아저씨와 인디언 아저씨 퍼니가 등장해 애완동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비둘기, 토끼, 앵무새, 너구리가 등장해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30여 가지의 그림자 쇼가 펼쳐진다. 무대는 레이저 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특수 조명들을 활용한 '빛의 매직쇼',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버틴 비둘기의 사연이 담긴 '일루젼 마술'로 꾸며진다. 또 마지막 메인 이벤트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퀄리티의 공룡 티라노가 관객들과 악수를 하러 객석에 등장할 예정이다.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공룡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4시다. 입장권은 일반 3만원, 온라인 1만 8천원, 대백멤버십 1만4천원이다. 053-420-8088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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