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신년화두 ‘개신창래(開新創來)’ 선정
역점사업 본궤도에 올려 안정적인 시정운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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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경. <영주시 제공> |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지속적인 영주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 화두로 '개신창래(開新創萊)'를 선정하고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박 시장은 "내년에는 함께 잘 사는 영주 건설을 위한 희망찬 도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어려운 현실을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만든다'는 개신창래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면서 더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올 한해 동안 영주시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또 SK스페셜티 등 대기업 신규 산단 조성을 비롯, 맞춤형 기업 지원과 신규고용 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새해에는 올해 차근차근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과 다양한 시책들을 본궤도에 올려 보다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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