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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희 지음/임지이 그림/빨간소금/1만7천원 |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주먹도끼' 한 점을 볼 수 있다. 수많은 주먹도끼 가운데 이 한 점이 뽑힌 까닭은 무엇일까. 다른 것들에 비해 '크고 잘생기고 아름다운' 명품이기 때문이다. 당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와 이명기가 함께 그린 '서직수 초상'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거대한 '명품 백화점'이라고 설명한다. 책은 박물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명품들 가운데 저자를 사로잡은 30여 가지를 집중 조명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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