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재진 지음/김영사/1만5천800원 |
저자는 '깊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달을 향해 걷는 시인'이라 불린다. 그는 자신의 그림 속 달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처럼 시, 소설, 그림으로 삶의 슬픔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을 그려내 왔다. 이번에는 자신을 위로해 준 상처와 위안의 기록을 담은 그림 에세이다. 시인은 오래 간직해 온 하고 싶은 말을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전하며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로도 고맙고 벅찬' 순간들을 노래한다. 시인의 독백을 통해 독자들은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