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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의회·소방서, 충혼탑 참배 및 시무식…'새해 힘찬 출발' 다짐

2023-01-02 18:26
영주시
박남서 영주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충혼탑 참배 후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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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영주시의회 의원들이 충혼탑 참배 후 신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경북 영주시와 영주시의회, 영주소방서 등이 2일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영주시와 영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에선 박남서 시장과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시의회에선 심재연 의장을 비롯, 의원 전원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의 명복을 빌고 올 한해 시민 안녕과 영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박 시장은 방명록에 "영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3년 새해에도 시민의 손을 굳게 잡고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라고 남기며 새해 시정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심 의장은 "계묘년에는 행복과 풍요,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다해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충혼탑 참배에 이어 박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시무식에서 지난해 영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각종 성과를 치하했다.

민선 8기를 성공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7가지 중점 전략으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 △매력적인 관광도시 △살맛 나는 부자농촌 △맞춤형 복지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지속가능 발전 도시 △소통·청렴으로 신뢰받는 도시 건설을 선정·발표했다.

박 시장은 "모두의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어려운 현실을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가짐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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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중 영주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충혼탑 참배를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한편 영주소방서도 이날 오전 충혼탑을 찾아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 및 분향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했다.

이인중 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일선에서 숨 가쁜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소방관인 우리는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평소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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