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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달성군수 협업 빛났다…달성지역 교차로 개선사업 국비 451억원 확보

2023-01-05

유가읍 차천사거리 주변 교통 혼잡 개선사업 405억원

현풍읍 국도 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개선사업 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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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및 교통사고가 잦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차천사거리 일원.<달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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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선형이 불규칙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지역 교차로 개선사업에 500억원 가까운 국비가 투입된다. 이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재훈 달성군수의 협업 결과물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 교통체증(영남일보 2022년 9월29일자 6면 보도)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개선 7단계(23~27년)기본계획'에 △유가읍 차천사거리 주변 교통 혼잡 개선사업 405억원 △현풍읍 국도 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개선사업 46억원 등 총 국비 451억원이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국도인 탓에 관할이 대구국토관리사무소다. 이 때문에 시·군비 등 지방비를 보탤 필요가 없다.

올해 기본 설계 등이 진행되면, 착공은 빠르면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유가읍 차천사거리 주변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서 진·출입하는 대형차량의 좌회전·U턴으로 상습정체 및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현풍읍 국도 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사거리 역시 창원에서 대구 방향으로 좌회전 할 때 회전 반경이 협소해 접촉사고 및 적재 화물이 도로에 쏟아지는 경우가 잦았다.

달성군과 지역 사회에는 수 년전부터 해당 교차로 개선 사업을 관계기관에 요청했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최 군수는 지난해 7월 말 기획재정부를 찾아 추 부총리에게 해당 사업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이후에도 최 군수는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당위성을 설명했다.

최 군수는"교차로가 개선될 경우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혼잡 개선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교통 혼잡도로 개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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