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전용몰 '영주 꽃고을관'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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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장날 쇼핑몰과 영주사랑복지몰에서 설맞이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 시민이 태블릿 PC로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과 영주사랑복지몰 '영주 꽃고을관'에서 설맞이 대규모 할인행사 및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영주장날 설맞이 할인행사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사과·인삼·한우를 비롯해 쌀류와 채소류 등 농특산품을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예산소진 시 품목별 할인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인삼·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12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2천70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시는 그동안 △제휴 쇼핑몰 확대 △획기적인 자체몰 프로모션 △상품 다양화 및 품질관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약 55억원을 달성하며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 내 매출액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시장 혁신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추석부터 진행된 대규모 명절 할인행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매번 조기 완판되는 등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는 매출 8억원을 돌파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는 시민 전용 온라인복지몰인 영주사랑복지몰 '영주 꽃고을관'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홍삼농축액·한우·한방차·사과·요거트 등 16개 상품을 선물세트로 구성,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영주사랑복지몰에 로그인한 후 '영주 꽃고을관' 전용 행사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행사 역시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교통·건강·휴가·교육·문화·복지 등 총 130개 카테고리의 620만 복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복지몰은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민들에게 대기업 수준의 후생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별관인 '영주 꽃고을관'에서는 사과·인삼·한우 등 영주시 대표 우수 농축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유통환경의 변화에 앞장서서 온라인 비대면 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주시 관계자는 "특별할인 행사 기간에 방문해서 영주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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