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이 열렸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김단비(우리은행), 김소니아(신한은행) 등이 호흡을 맞춘 핑크스타 팀이 98-92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MVP)는 양 팀을 오가며 3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진안(BNK)이 차지했다. 진안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환승 챌린지' 제도에 따라 블루스타 소속으로 20점 7리바운드, 핑크스타 소속으로 13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연합뉴스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