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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대덕문화전당의 세대곰감콘서트 '스쿨콜' 공연. <대덕문화전당 제공> |
대덕문화전당은 올해를 '공연을 전하는 해'로 정하고,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대덕문화전당은 '공연장 밖'에서 더욱 활발할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먼저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음악회 '세대공감 콘서트'를 확대한다. 특히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까지 그 범위를 넓혀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추가로 신설했다. 전통시장·아파트 단지·구립 공원 등 지역민의 생활공간 속에 '문화예술'을 배달하는 프로젝트 '띵동 공연배달 왔습니다', 노령화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트로트 공연' 등을 마련한다.
공연 레퍼토리는 '자연을 벗 삼아 지역의 이미지'를 녹여낸 프로그램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앞산 자락길 걷기 대회와 연계한 'The 휴(休) 콘서트', 충혼탑·낙동강 승전기념관 등의 호국 시설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2·28 기념 콘서트, 6월 호국 보훈의 달 콘서트 등을 펼친다. 또 봄·가을 시즌을 겨냥한 기획공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시각 예술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진전과 회화전을 중심으로 연간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인물과 풍경을 포함한 다양한 오브제에 대한 사진과 회화 예술작품을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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