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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직원이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지방보훈청이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찾아 설맞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12일 대구지방보훈청은 1950년 9월 6·25전쟁 안강전투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윤모(92)씨를 위문했다. 윤씨는 보훈처의 무공영예수당과 지자체의 기초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로 현재 주 3회 가사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윤씨는 "보훈청을 통한 재가복지서비스 지원과 방한용 이불과 목도리 등의 위문품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설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특히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국가유공자 분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