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프로젝트팀 언니야들의 '무대게임' 공연 모습. <극단 한울림 제공>

'제12회 한울림 골목연극제'가 다음 달 11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

<사>한울림, 극단 한울림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한울림 골목연극제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왔다. 연극단체의 색깔을 벗어나 젊은 예술인들의 고유한 색깔을 펼쳐보이는 장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고,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극단 한울림의 단원들로 시작해 대구지역의 젊은 예술인들, 중견 예술인들, 더 나아가 다른 지역의 엄선된 초청작품을 대구의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초청작인 극단 빈칸의 '카모마일과 비빔면'이 공연됐으며,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연극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는 한울림의 스테디셀러 연극 '호야 내 새끼' '별이네 헤어살롱'의 김하나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온다. 참가팀으로는 청춘들의 성공기를 보여주는 극단 난연의 '맨손헬스장', 극단 한울림의 대표 이지영과 대표 배우 정선현이 함께한 한울림프로젝트팀 언니야들의 '무대게임', 한울림 막내 단원들이 꾸린 팀인 한울림프로젝트팀 프로젝트 모비딕의 '광세'를 만나 볼 수 있다.

극단 한울림 다음카페 예매 시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티켓링크·인터파크·네이버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한울림 다음카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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