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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온빛 대표 "대기업과 협업 활발하게 추진 중…실생활 체감 서비스도 구축할 것"

2023-02-16

박재식 온빛 대표 대기업과 협업 활발하게 추진 중…실생활 체감 서비스도 구축할 것

"온빛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온빛의 박재식〈사진〉 대표는 헬스케어 플랫폼 '메디메디'의 성공 요인으로 고객지향적인 방향성을 손꼽았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던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박 대표는 "개발자 일을 하면서 메디메디를 함께 만들었고 시장 검증에도 자신이 있었다. 개발에 치중하다 보면 난관에 부딪히는 일도 많은데 그때마다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보기엔 간단하지만 이용자가 보기에 복잡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서비스의 주체는 환자와 병원이다. 의료기관이 만족할 만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봤다. 환자와 병원 모두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데이터 활용의 중요도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분야를 막론하고 AI(인공지능)가 도입되는 추세인데 결국 AI가 제 역할을 하려면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다만 데이터를 어디서 확보해 공개하는지는 문제가 될 것 같다"면서 "이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헬스케어는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데이터 관리 체계가 잘 갖춰진다면 산업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대구산업대상을 수상한 온빛은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박재식 대표는 "최근 대기업과 협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서류 발급, 건강검진 외 다른 아이템도 구상 중이다.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비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글=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사진=김가현 청년기자 sarahrkg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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