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CEO아카데미로 맺은 인연 평생 이어가겠다"

2023-02-16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3기 졸업

사장·원장·총동창회장 축사 전해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3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제23기 졸업식이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열렸다. 졸업식에는 23기 졸업생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기수별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는 졸업증서 전달, 공로·특별상 시상에 이어 영상물 시청,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졸업을 영어로는 커멘스먼트(Commencemen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시작·개시란 뜻도 지니고 있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총동창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은 "개인적으로 23기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잠시 아카데미를 떠나 있다가 복귀해 처음으로 맞이한 기수로 함께한 지난 1년이 너무나 행복했다"면서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받은 만큼 올해부터는 되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3기 졸업생 대표 윤종명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동안 믿고 따라준 원우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동기뿐 아니라 CEO아카데미를 통해 맺어진 좋은 인연을 평생토록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판덕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23기 원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회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사람이다. 총동창회에서 함께하는 시간만큼 더 멋지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3월14일 예정된 25기 입학식 겸 24기 2학기 개강식에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후로는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 14명의 강사가 매주 한 차례씩 강연에 나선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는 1년 2학기제로 운영된다. 1~23기 아카데미를 거쳐 간 졸업생만 2천400여 명에 달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