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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청춘별곡 4남매, 하빈면 현내리 흥부자들과 함께하는 무대

2025-12-30 18:00

[달성청춘별곡 시즌2] ep.07 하빈면 현내리 흥부자들 총출동!

대구 달성군의 세대공감 문화 프로그램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 시즌2가 일곱 번째 여정으로 하빈면 현내리를 찾았다. 한적한 농촌 마을에 노래와 웃음이 더해지며, 경로당 일대는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하빈면은 달성군에서도 비교적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낙동강 지류와 완만한 들녘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대구 도심과 거리를 두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으로, 예로부터 농사와 이웃 간의 정이 깊게 이어져 온 지역이다. 현내리 역시 마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민 간 왕래가 잦고 공동체 유대가 단단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둘 경로당에 모여 자리를 채웠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나눴다.


유영자 현내2리 이장은 "하빈은 인심이 최고인 동네"라며 "한 달에 몇 번씩은 서로 얼굴 보며 정을 나누고 살아간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오판금 어르신은 노래를 마친 뒤 "한 시간 동안 노래 부르니까 참 재밌고 좋다"며 "우리 동네 어르신들 얼굴을 다 보고 가는 것 같아 더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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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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