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화가 '권용섭·여영난의 독도 이야기' 전시
독도 탐사하며 그려낸 수묵화·유화전시…화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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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섭 '아름다운 한국의 섬 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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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섭 '동도 분화구' |
21일부터 3월24일까지 열리는 부부화가 권용섭·여영난의 독도 이야기 전시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해 독도 수호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 의성 출신인 권 작가는 현재 독도학술연구원장, 국립해양박물관 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권용섭의 하나님의 선물 독도'가 KBS, MBC등의 방송에서 방영되는 등 독도와 관련한 적극적인 작품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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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난 '늘 푸른 독도' |
전시 작품은 총 20점으로,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들려주는 작가의 만남 시간은 3월18일, 여영난 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3월4일 진행된다. 수묵화 퍼포먼스는 경북도청 1층 미래창고에서 3월17일 예정돼 있다. 전시와 연계해 미래창고 내 독도전시관에서는 '독도 이야기' 북큐레이션도 진행된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경북도서관에서는 올해도 의미 있고 아름다운 여러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전시가 독도 수호 정신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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