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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노리는 대구 게임·플랫폼 기업

2023-02-21 12:58

모바일 게임기업 토스트 프랑스 등 7개국 진출

콘텐츠 플랫폼기업 식파마는 싱가포르 법인설립

글로벌 시장 진출 노리는  대구 게임·플랫폼 기업
대구의 게임 기업 주토스트가 개발한 '엔젤나이츠' 실행화면 대구시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노리는  대구 게임·플랫폼 기업
대구 콘텐츠 기업 주 스튜디오 니니의 '아기 건물주는 은퇴합니다'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대구시의 콘텐츠 리딩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주>스튜디오 니니(대표 배현필)는 '아기 건물주는 이만 은퇴합니다', '대놓고 사내연애' 등 대표 웹툰이 1천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일본·중국·프랑스 등 해외 7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웹툰은 드라마, 영화 등 다른 분야의 원천 소재로 활용되며 관련 산업도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어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

게임 산업의 경우 <주>토스트(대표 문현성)가 모바일 게임 '엔젤나이츠'를 앞세워 북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미 현지 홍보영상은 천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사전예약도 8만 건을 달성했다.


코딩교육콘텐츠 전문기업 <주>비피(대표 권기동)는 동남아 시장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을 계기로 해외 판로개척을 본격화했다. 쇼피는 동남아 시장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토대로 세계 각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주>식파마(대표 서정환)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문 현황을 확인하고 고객 관리가 가능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콘텐츠 지식재산권이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만큼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신산업 융합형 콘텐츠 지원을 확대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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