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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소식] 대가대병원, 세계최고병원평가 2년연속 영남 1위

2023-03-07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우수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가톨릭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대한민국'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남권 1위·국내 17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최고 병원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글로벌 통계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했다. 평가항목은 △28개국 8만명 이상 의료 전문가(의사, 병원 관리자 등) 온라인 설문조사(54%) △환자 만족도 조사(14.5%) △의료관련지표(29%) △PROMs(환자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2.5%) 등이다.

가톨릭대병원은 평가에서 78.92%의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톨릭대병원은 '2023 세계 최고 병원-상위 250위' 가운데 243위를 기록했다. 국내 병원 중에서는 총 18곳만이 포함됐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글로벌 톱 250에 포함됐다는 것은 상당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과 환자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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