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5곳 e메일 등 접수
대구 북구 선린종합복지관은 2층 유휴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민들이 이곳에서 회의를 열거나 동아리 활동을 한다.
대구 달성군 하빈면행정복지센터는 공구 공유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 지역인 하빈면 주민들에게 소규모 집 수리용 공구부터 자주 쓰지 않는 전동드릴과 같은 고가의 공구까지 빌려주는 것이다.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공간이 인기다. 지자체는 물론 공동체 또는 개인이 소유한 공간과 물품, 지식, 정보, 재능 등을 함께 나누고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덕분이다.
이에 대구시가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 촉진 사업 참가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공유공간 조성(2곳) △공유네트워크 촉진(3곳) 등 5곳을 모집한다.
공유공간은 △주민 쉼터 △공유주방 △공유창고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만든다. 공유네트워크는 공구 및 장애인 편의용품, 각종 행사 용품을 대여하고 학습 품앗이 등 나눠 쓰는 가치를 높이는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선정되면 5천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소재지 해당 구·군 기획예산실(기획조정실 등)에 e메일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대구 시민의 생활 속에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민간단체 및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돼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대구 달성군 하빈면행정복지센터는 공구 공유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통이 불편한 도심 외곽 지역인 하빈면 주민들에게 소규모 집 수리용 공구부터 자주 쓰지 않는 전동드릴과 같은 고가의 공구까지 빌려주는 것이다.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유공간이 인기다. 지자체는 물론 공동체 또는 개인이 소유한 공간과 물품, 지식, 정보, 재능 등을 함께 나누고 활용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 덕분이다.
이에 대구시가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 촉진 사업 참가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오는 20일까지 △공유공간 조성(2곳) △공유네트워크 촉진(3곳) 등 5곳을 모집한다.
공유공간은 △주민 쉼터 △공유주방 △공유창고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만든다. 공유네트워크는 공구 및 장애인 편의용품, 각종 행사 용품을 대여하고 학습 품앗이 등 나눠 쓰는 가치를 높이는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선정되면 5천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소재지 해당 구·군 기획예산실(기획조정실 등)에 e메일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대구 시민의 생활 속에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민간단체 및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돼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민이 함께 해결하는 나눔과 공유의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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