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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진품 못지 않은 복제품…'모네와 클림트'展 28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서

2023-03-17

고품질 디지털 인쇄로 제작된 '레플리카' 명화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총19점 전시

[Art & Culture] 진품 못지 않은 복제품…모네와 클림트展 28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서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명화 특별전 '모네와 클림트'.<달성문화재단 제공>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이 오는 오는 28일까지 명화 특별전 '모네와 클림트'를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의 문화 소양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서양미술사의 흐름과 근대미술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미술의 거장인 모네와 클림트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모네의 대표작 10점(수련, 생 라자르 역 등)과 클림트의 대표작 9점(키스, 양귀비 꽃밭 등) 등 총 19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 미디어 액자를 설치해 전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작품 감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시 작품들은 진품은 아니다. 정교한 복제품인 '레플리카'다. 원작과 비교해도 시각적으로 구분이 되지 않는 고품질 디지털 인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로드 모네(1840년~1926년)는 빛에 따라 변화하는 대상의 색과 형태를 포착해 표현한 '인상주의' 화풍의 창시자로, 미술계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서양미술사의 거장이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1918년)는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성해 활동했다.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한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가로 손꼽힌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전시를 열어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연중 상시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를 열어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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