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 개최
4대 전략·20개 과제 강도 높게 추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청정 시정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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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가 열렸다. 대구시는 올해 청렴도 최상급 달성을 목표로 건설·인사 비리에 대해 엄중 관리하고 단호 대처키로 했다.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공직부패 척결을 위해 칼 뽑았다. 건설·인사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공직 배제)를 적용하는 등 고강도 청렴도 향상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급(청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4대 전략, 20개 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4등급)와 취약분야 실무자 → 청렴리더(팀장급) → 청렴정책 유관 부서장 순의 상향식 의견수렴,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청렴 실태조사, 외부 민원과 내부직원 대상 자체청렴도 측정,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취약점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20일에는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인사 비리 엄중 관리 및 단호한 대처' '청렴도 최상급 달성'이라는 민선 8기 청렴 의지를 강력한 정책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준표 시장 주재로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청렴 정책 제도기반 확립(6개 과제) △반부패 제도의 생활 규범화(8개 과제) △공직 혁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4개 과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거버넌스 구축( 2개 과제)을 4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전략별 20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강력한 청렴 의지로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겠다"며 "특히 건설과 인사 비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단호히 대응해 공직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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