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양조장의 막걸리가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문경시 제공> |
경북 문경에서 생산되는 '만복 생(生) 전통주'가 우리나라 최고의 막걸리로 선정됐다.
문경시 마성면 정리 문경새재양조장의 생막걸리인 '만복 생 전통주'는 지난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인 '제10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 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소주, 맥주, 위스키, 우리 술, 와인 등 주종별 최고 술을 뽑아 시상한다.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문경새재양조장 이상화 대표. 문경시 제공 |
이상화 문경새재양조장 대표는 "처음 출품해 전통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앞으로 느릅나무와 감초를 숙성한 만복생건배주, 오미자를 숙성시킨 만복오미자탁배기 등 전통주 신제품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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