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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 "대한민국, 총기 청정국 지위도 위태롭다"

2023-04-12

2020년부터 밀수 총기류 적발량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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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최근 5년 동안(2018~2022년) 국내로 들여오려다 적발된 밀수 총기류와 실탄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송언석(김천)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8~2022년)적발된 밀수 총기류와 실탄류는 각각 130정, 2천532발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밀수 총기류는 2018년 29정에서 2022년 44정으로 증가했고 실탄류의 경우 2022년 240발로 2021년(87발)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밀수로 적발된 도검류도 총 4천517점에 달했다. 도검류의 경우 2018년 1천74점에서 2020년 367점으로 크게 감소했다가, 2021년 965점, 2022년 1천464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송언석 의원은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에 이어 총기 청정국 지위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라며"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총기 등 위험물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10일 필로폰(3.2kg)과 권총 1정·실탄 50발, 가스발사식 모의권총 6정을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로 장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마약과 총기를 동시에 밀반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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