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 11일 '해금 3중주' 공연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 위해 개최

'해금 3중주 공연' 홍보 이미지.<칠곡경북대병원 제공>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하는 '해금 3중주 공연'이 11일 병원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칠곡경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처음 진행하는 행사다.

공연에서는 3명의 연주자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병원 내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해 선물 같은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겸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인 권정은 교수는 "이번 공연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해금의 독특한 음색을 직접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완화의료 제공과 함께 △국내 상황에 적합한 완화의료 사업모델 개발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 완화 △통합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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