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예)·민화 부문에만 729점 출품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441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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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구 서예·문인화대전' 미술(공예)·민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인석씨의 서양화 '缺-Rain of heartbreak 비탄의 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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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석씨 |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대구예총이 후원하는 '제43회 대구 서예·문인화대전' 미술(공예)·민화 부문 대상에 '缺-Rain of heartbreak 비탄의 소나기'를 출품한 이인석씨(서양화)가 선정됐다.
총 1천269점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서예·문인화 대전에는 미술(공예)·민화 부문에서만 729점이 출품됐고 441점의 입상작이 나왔다. 최우수상은 천화정(한국화), 이남규(수채화), 김민희(공예) 장은주·한영옥(민화)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15점, 특선은 84점, 입선은 336점이 선정됐다.
초대작가상은 김윤종·신금자(서양화), 최봄보리·최천순(한국화), 권주한(공예), 신동호(입체조형), 김성근·송정택(서예·문인화)씨 등 8명이 수상했다. 앞서 대구미술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예·문인화 부분 수상자를 따로 발표한 바 있다.
백미혜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든 수상작은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투명하게 선정했다. 출품작의 전반적 수준과 특징에 대해서는 부분별 심사위원님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있었다. 심사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상 수상자 이인석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섬세한 예술적 감성과 건강한 예술적 자유 정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에 전시된다. 자세한 수상자 현황은 대구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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