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612010001478

영남일보TV

정청래, 행안위원장 포기 "선당후사 하겠다"

2023-06-12 17:19

민주당 의총서 주요 당직자 상임위원장 베제키로

202306120100037390001478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고집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2일 결국 위원장직을 포기했다. 당에서 '전·현직 당직과 고위 정무직 출신은 상임위원장에서 배제한다'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당 의견을 수용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 최고위원의 행안위원장 여부에 대해 토론한 결과 △고위 정무직 역임자△전·현직 당직 등은 상임위원장에서 배제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관례로 이어져 온 것인데 기존 관례 취지는 큰 2개 권한을 동시에 갖게 되면 하나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과 분산과 균형 차원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즉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의 경우 행안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의총 결과를 수락하며 "선당후사 하겠다. 다시 상임위원장을 요구하거나 맡는 일은 없을 것"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