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영양사 지역 시설 순회
급식 관리 지도하고 환경 개선
![]() |
지난 5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지역 식의약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교내 성마르타관 2층에 마련된 센터는 14명의 영양사가 근무하며 경산시의 어린이 보호시설, 사회복지 시설의 급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영양사가 없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 급식소를 관리하며,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와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경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에 선정돼 지역의 어린이 급식소 218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지난 3월 경산시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업무' 위탁기관으로도 선정돼 이번에 통합된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센터는 2024년 말까지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경아(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급식 영양, 위생관리 및 영양상담, 식생활 교육 등 지원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