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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MR’ 핵심 거점으로 뜬다…3년새 매출 222억↑

2025-12-12 10:23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 성과 톡톡
3년간 매출 222억, 고용 100여명 창출

지난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가 스마트 물류 로봇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AMR) 기술 상용화를 위한 대구시의 정책들이 혁혁한 성과를 거두면서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매출 222억8천만원과 고용 102.5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로봇산업의 다각화와 구조 전환을 목표로, 산업용 로봇 중심의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 규모는 122억9천만원이다.


지난 11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역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기술개발 방향이 공유됐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들의 도입이다. 자율주행로봇 무인 시제품 제작 플랫폼, 충돌 안전 분석 메타버스 플랫폼, 자율주행로봇 경사 시험 장비 등 첨단 장비들이 구축되면서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대구경북이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장비 업그레이드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로봇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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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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