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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故 채수근 상병 순직 애통한 심정 금할 길 없다"

2023-07-20 13:18

"채 상병 희생 헛되지 않게 실종자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해병대 20일 오전 고( 故) 채수근 일병 상병으로 추서

이철우 도지사 故 채수근 상병 순직 애통한 심정 금할 길 없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상병(20)에 대해 "순직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유가족분들과 곁에서 함께 했던 해병대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를 위해 몸 바친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은 경북도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애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살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더욱 차분하고 신중하게 재난 상황을 수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고 채수근 상병의 노력과 희생이 헛되지 않게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없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해병대는 이날 오전 고 채수근 일병을 상병으로 추서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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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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