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무용가 4인 해외 진출
박수열 안무가와 오도루아키다 축제 감독.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제공> |
현대무용단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한 제12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이 지난 5일 컨템포러리 댄스 시리즈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일본 오도루 아키타 국제 무용 페스티벌에 대구지역 무용단 수무브의 작품 'Human'과 서정빈의 솔로작품 '미뤄둔 춤'이 초청을 받게 됐으며, 서정빈은 대만 스트레버드 댄스 플랫폼에도 초청을 받았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무용 전용 극장인 세션하우스에는 박지원이 안무한 '모로반사'가 2023년 초청받게 됐으며, 백선화의 솔로 작품 나에게로 가는길이 라오스 FMK 국제 무용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이 밖에도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TOB GROUP의 'Are You Guilty?'가 일본, 홍콩, 마카오 축제에 초청을 받았다.
한편,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은 젊은 현대 무용가를 위한 아시아 국제 무용 교류 축제로, 서울에서 개최하다 지난해부터 현대무용의 도시인 대구로 개최지를 옮겼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