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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현풍시외버스터미널, 내달 1일부터 공단 위탁 운영

2023-08-17

명칭은 현풍공영버스정류장으로 번경

교통 편의와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 기대

대구 달성군 현풍시외버스터미널, 내달 1일부터 공단 위탁 운영
대구 달성군 현풍공영버스정류장(오른쪽 원)이 위치한 현풍교통문화파크 전경.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현풍시외버스터미널이 내달 1일부터 현풍고 맞은편 현풍교통문화파크로 이전한다. 운영은 민간이 아닌 공기업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명칭도 현풍공영버스정류장으로 변경된다.

16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전 운영되는 현풍공영버스정류장은 지상 1층 72㎥ 규모다. 이곳엔 매표소와 대합실,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외부엔 시외버스 승차홈 4면과 시내버스 회차 2면, 다목적 광장 59면 등이 마련돼 있다.

현재 현풍시외버스터미널은 6개 업체가 8개 노선에서 하루 43차례(거창 11·부산 10·대구 직행 7·남서울 4·창녕 4·동서울 3·진주 3·창원마산 1) 운행 중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0명 정도다.

현풍공영버스정류장은 지난 7월 준공된 현풍교통문화파크(비슬로 137길 15-49) 내 있다. 현풍교통문화파크는 2만6천898㎥ 규모에 시비 6억원, 군비 138억원 등 총 144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공영 주차장, 잔디광장, 노을 전망대 등이 있다. 달성군은 △운송 업체 매표 계약 체결 △위·수탁 운영 및 관리 협약 △시스템 구축 및 물품 구매 등을 거쳐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영버스정류장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현풍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는 이용객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를 이유로 폐업을 신청했다. 대구시는 2017년 현풍시외버스터미널 운영방안 학술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터미널 폐업 후 대안으로 간이 버스터미널을 설치·운영하는 것이 최적 운영 방안으로 도출됐다.

이에 따라 달성군과 대구시는 2018년 업무 협의를 통해 현풍공영버스정류장 설치를 추진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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