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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엔 여야 따로 없다"…대구 달성군 개청 이래 첫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2023-09-06 19:25

군-더불어민주당, 6일 군청 8층 상황실서 지역 현안 논의

주요 정책 현안으로 교차로 구조개선 조기 착공 등 설명

지역 발전엔 여야 따로 없다…대구 달성군 개청 이래 첫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6일 군청 8층 상황실에서 열린 '달성군·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지역 발전엔 여야 따로 없다…대구 달성군 개청 이래 첫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6일 대구 달성군청 8층 상황실에서 열린 '달성군·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과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군청 8층 상황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달성군 개청 이래 처음이다. 이들은 내년 국가투자 예산 확보 방안과 균형 발전을 위한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위시한 군청 건설도시국 간부,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전유진 달성군지역위원장, 김보경·박영동·양은숙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군과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정책 현안으로 △교차로 구조개선 조기 착공(차천사거리 입체화·달성군민체육관사거리 교차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 △화원 설화·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하빈지역 오수관로 설치사업 △옥포읍 반송지구 오수관로 설치사업 △옥포·현풍·구지·다사·화원·가창지역 노후관로 정비사업 △하빈면 현내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군은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조기 착공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최 군수는 "달성지역에는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 등 여러 현안 사업이 많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을 통해 가교 역할을 해주면 큰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허브 조성사업의 조기 착수에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강 시당 위원장과 전 지역위원장은 "지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다. 예산 확보 부분에 서로 협력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며 "논의된 내용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 잘 설명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되면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위의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전망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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