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호 교수 영입
자가 검진 및 정기검진 필요 당부
![]() |
최근 '유방·갑상선 외과센터'오픈식에 참석한 곽병원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 촬영 하고 있다.<곽병원 제공> |
![]() |
곽병원 외과 정진호 과장. |
곽병원은 최근 '유방·갑상선 외과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곽병원은 정진호 경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를 영입했다.
정 교수는 경북의대와 동 대학 의과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 했다.
이어 칠곡 경북대병원 유방갑상선 외과 진료교수를 지냈다.
외과 유방질환분과 전문의 자격도 취득했다.
곽병원 외과 정진호 과장은 "유방암은 암이라는 고통 이외에도 유방 상실 및 모양 변형에 따른 여성의 2차적인 심리적 고통이 뒤 따른다"며 "이에 따라 주기적인 자가 검진 및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곽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률 1·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유방암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40대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유방암 검사는 자가 검진으로 1차 확인하고, 유방 촬영술·유방초음파I 등도 진단에 활용한다.
최종 확인은 세침흡입 검사나 조직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유방암 치료는 발생연령, 병기, 암의 병리학정 특성, 환자의 심리상태 등을 고려해 수술(전절제술, 부분절제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내분비치료, 표적치료 등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유방암은 자가 검진(촉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가능해 치료 가능성도 높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