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총 10개 우수 산업체 고교생 채용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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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협약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영남이공대 제공> |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279명을 취업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인 지역청년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총 10개 우수 산업체의 고교생 채용 과정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취업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각 산업체와 함께 회사 설명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희망자에 대해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식 지도 등 고교생의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원서접수,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 전반을 대학에서 지원해 산업체와 고교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산업체와의 협의에 따라 사전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맞춤식 직무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사 전에 회사를 미리 둘러볼 수 있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총 5개 산업체에 406명이 고교생이 취업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참여 산업체 수를 총 17개로 늘리고, 직무 및 업종을 다양화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의 취업 매칭을 확대했다.
취업 매칭에 성공한 합격생들은 건강검진, 현장실습 등의 사전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입사 확정 후 해당 산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동시에 일학습병행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정규 전문학사 학위과정에 입학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고교,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우수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으로 지역 고교생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많은 기업들과 지역 우수 인재들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영남이공대학교만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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