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만9천명, 경북 12만4천명
경북은 서울·경기 제외 전국 15개 시도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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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거주지별 서울 빅5 암치료 진료 현황. 김영주 의원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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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캡처 |
이는 빅5 병원에서 암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의 3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일컫는다.
시도별 진료 인원은 경북이 12만4천469명으로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1만9천93명 △충남 11만7천707명 △인천 10만5천477명 △충북 9만4천891명 △강원 8만6천88명 △부산 8만4천999명 △전남 7만9천211명 △전북 7만6천858명 △대전 6만6천120명 △대구 5만9천228명 △광주 4만3천390명 △제주 3만1천747명 △울산 3만1천530명 △세종 1만8천824명 등의 순이었다.
대구와 경북을 합치면 모두 18만3천697명이었다.
이 기간 대구 환자는 1만874명(2018년)에서 1만2천951명(2022년)으로 19.1% 증가했다. 경북 환자도 2만3천320명(2018년)에서 2만6천769명(2022년)으로 14.8% 늘었다.
어린 소아암 환자나 70대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장거리 원정 진료에 따른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비수도권 거주 10세 미만 암 환자 5천787명, 70대 이상 암 환자 5만5천511명이 치료를 위해 빅5 병원을 찾았다.
김 의원은 "암 같은 중증환자들이 장거리를 이동하며 진료받는 것은 금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부담이 크지만, 지역에 중증환자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서울로 상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의료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하되, 비수도권 중증질환자 실태 조사를 통해 이들 환자와 보호자 이송·주거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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