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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올해 부인암 치료를 목적으로 도입한 최신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인 플렉시트론 HDR를 '운용 활성화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근접 방사선 치료'는 자궁경부암과 일부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다. 이는 자궁강내나 질강내에 기구를 삽입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근처에 위치시켜 높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이다.
가톨릭대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플렉시트론 HDR는 정밀 3차원 근접 방사선 치료 기기로 MRI 기반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즉 기존 2차원 치료와 CT 기반의 치료에 비해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단 것이다. 특히 종양 부위보다 정확하게 높은 방사선량을 조사하고 주변의 정상 조직에 더 낮은 방사선량이 들어가도록 설계해 치료 효과는 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 근접 방사선 치료는 대상 환자가 적고 정기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유지 및 관리 비용이 크다는 점에서 시행 기관이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및 일부 부인암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에 가톨릭대병원은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를 경제적 관점이 아닌 '환자의 전인적 치유 및 헌신적 의료봉사'의 관점에서 운용하고 있다. 특히 더욱 활성화해 환자 치료에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설기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최신의 근접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근접 방사선 치료'는 자궁경부암과 일부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다. 이는 자궁강내나 질강내에 기구를 삽입해 방사성동위원소를 종양 근처에 위치시켜 높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직접 조사하는 방사선 치료의 한 방법이다.
가톨릭대병원이 운용하고 있는 플렉시트론 HDR는 정밀 3차원 근접 방사선 치료 기기로 MRI 기반의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즉 기존 2차원 치료와 CT 기반의 치료에 비해 종양과 정상조직의 구분을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단 것이다. 특히 종양 부위보다 정확하게 높은 방사선량을 조사하고 주변의 정상 조직에 더 낮은 방사선량이 들어가도록 설계해 치료 효과는 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 근접 방사선 치료는 대상 환자가 적고 정기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유지 및 관리 비용이 크다는 점에서 시행 기관이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및 일부 부인암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에 가톨릭대병원은 근접 방사선 치료 장비를 경제적 관점이 아닌 '환자의 전인적 치유 및 헌신적 의료봉사'의 관점에서 운용하고 있다. 특히 더욱 활성화해 환자 치료에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설기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최신의 근접 방사선 치료 시스템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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