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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운영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전국 공연예술연습공간 평가 대상

2023-10-23

전국 19개 공연예술연습공간 중 최고점 획득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대연습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에 조성한 공연예술연습공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관율과 전반적인 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운영 및 관리 △시설기준 및 안전 △지역특화 노력 △공연 생태계(가산점) △ESG(가산점) 등이 있으며, 진흥원은 전국 19개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중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대상을 받게 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실 숲에서 열린다.

진흥원은 공연예술인들을 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고자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을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난해 한 해 583회의 대관 실적에 65%를 넘는 대관율로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공연예술연습공간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대관 실적은 이미 1천500회를 상회하고 있다.

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 연습 수요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춘 데다 저렴한 대관료로 지역의 많은 공연예술인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