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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 제44회 정기연주회…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2023-10-25

근현대 작품 피아노 연주로 선보여

작곡가 김동명·박창민의 창작곡도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의 공연 모습. <코리아트 제공>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 제4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김은옥·권수영·최현혜·최호정·강경신·배미현·이수희·김성연·김성결이 출연해 창작곡과 현대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는 이번 무대에 과스타비노의 '네손을 위한 로망스', 라흐마니노프의 '판타지 피스의 엘레지' 1·2·4번, 레스피기의 '피아노를 위한 여섯 개의 작은 조각 네 개의 손', 베네트의 '2대의 피아노 4피스 스위트'를 연주한다.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 회원인 작곡가 김동명의 'Space 2 - Vortes'(초연), 박창민의 '3 Dances for Piano' 등 창작곡도 이번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매년 정기공연을 하는 현대피아노음악연구회(회장 신희원)는 대구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와 작곡가 등 50여 명의 회원이 대구를 기반으로 연구와 연주를 하는 전문 공연예술단체이다. 대구에서 접하기 힘든 근현대 작품을 무대에서 만날 기회를 음악 애호가들에게 매년 제공하고 있다. 1998년 창립 후 대구음악상 단체상(2015년)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창립 2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전석 무료. (053)421-788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