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공사·사감위,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 합동 캠페인

청도공영공사와 사감위 관계자들이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민속힘겨루기대회에서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 관계자가 보은군에서 열린 민속소힘겨루기대회에서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종욱)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20일 충북 보은군에서 개최된 민속소힘겨루기대회에서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사감위의 최근 5년간 불법도박 총매출액 추정치에 따르면 2022년 제5차 실태조사 기준 102조 7천236억 원으로, 이는 2019년 기준 81조 5천474억 원보다 26%가 증가했다.

청도공영공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 지방에서 개최되는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방문해 불법도박 근절 및 도박중독 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또 각 지자체와 민속소힘겨루기협회, 사법기관과 협조해 실질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도 활동도 하고 있다.

사감위 관계자는 "불법도박은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개인, 가족, 그리고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므로 공사에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캠페인을 시행하여 건전하고 공정한 소싸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욱 청도공영공사 사장은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역점사항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불법도박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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